석모도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 순항

강화군이 석모도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빼어난 조망을 활용한 ‘석모도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54억원을 들여 석모대교 인근에 착공한 ‘석모도 만남의 광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하고 있다. 최근 유천호 군수와 도시건설개발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은 사업 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지난 5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자연경관과 조망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민선 7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됐다.

▲ 강화군 사업현장 확인 1
강화군이 석모도 만남의 광장 조성 사업에 대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강화군 제공

강화에서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입구 9천850㎡(2천985평)의 부지에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광장에서 주차장까지 테크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이동하면서 아름다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이날 점검에서 빠르고 안정성 있게 조성되는 만남의 광장과 공영주차장이 예정대로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천호 군수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에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기반시설을 마련하는 만큼 안전하고 튼튼한 시공이 필요하다”며 “해당시설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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