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역·망월사역 등 임시 선별진료소 3곳 추가 운영

▲ 추가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

의정부시는 17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임시 선별진료소를 3곳에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임시 선별진료소가 추가 설치된 장소는 호원동 망월사역 3번 출구, 녹양동 녹양역 1번 출구, 용현동 옛 롯데마트 앞 주차장 등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가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는 의정부시 보건소, 추병원, 의정부 백병원,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등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의정부시는 이동식 검진차량을 이용해 소외지역 등을 순회하며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를 병원 등 치료시설에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환자 이송용 버스증차대책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코로나19 관련 시민 문의전화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화교화원도 추가 배치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선 일상생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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