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은 백년가게 15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의 백년가게는 총 100개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2018년부터 중기부가 업력 30년 이상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혁신역량, 제품과 서비스의 차별성, 영업의 지속가능성 등의 기준을 토대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15곳은 음식점업 7곳, 도소매업 6곳, 제조업 1곳, 서비스업 1곳 등이다. 9곳은 국민추천으로 선정됐으며, 나머지 6곳은 일반신청으로 정해졌다.
선정된 업체는 ▲송림병(고양ㆍ떡) ▲정금주한복연구실(과천시ㆍ한복맞춤) ▲군포식당(군포ㆍ설렁탕) ▲갯바위(군포ㆍ회) ▲혼수타운(부천ㆍ한복맞춤) ▲동아수산(안양ㆍ수산물 도매) ▲홍두깨(포천ㆍ손칼국수) ▲용문마트(하남ㆍ신선식품) ▲봉담디지털스튜디오(화성ㆍ사진촬영) 등이다.
이와 관련 경기중기청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자상한 기업 19호점인 ㈜프레시지와 백년가게 간 협업으로 밀키트 제품 개발ㆍ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백운만 청장은 “백년가게와 자상한 기업의 협업은 온라인 비대면 경제의 확산추세 속에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제품개발, 판매지원, 온라인 진출 등 디지털 전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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