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인천 소비자물가 상승률 0%대

2011년부터 10년 동안 0%대 3차례

2년 연속 인천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대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인천시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연간 인천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5(2015년=100)로 전년대비 0.8% 올랐다.

전년 상승률도 0.3%에 불과했다. 2011년부터 10년 동안 인천지역 0%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적은 올해와 2019년, 2016년(0.9%)을 포함해 모두 3차례다.

올해 연간 생활물가와 신선식품지수는 2019년과 비교해 각각 0.7%, 9.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 전기·수도·가스 부문은 전년대비 6.6% 오른 반면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부문은 각각 0.1%, 1.6% 떨어졌다.

서비스 부문은 집세와 개인서비스는 각각 0.4%, 1.9% 상승, 공공서비스는 2.0% 하락해 전체적으로 0.7% 뛰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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