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8일 충북 청주 매립지 견학

박남춘 인천시장이 지난해 12월 9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권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을 방문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에게 설명을 들으며 매립하는 소각재를 살펴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인천에코랜드 조성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매립지를 견학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흥석 교통환경조정관 등과 함께 8일 청주시 청원구에 있는 ㈜ESG청주 매립시설을 찾아 둘러볼 예정이다. 이 매립시설은 지난해 1월에 문을 열어 현재 부지 5만7천37㎡ 중 3만7천248㎡에 사업장 및 매립가능한 건설폐기물을 매립하고 있다. 매립 용량은 130만㎡로 매립기간은 8년이다.

특히 인천에코랜드처럼 매립장은 에어돔으로 둘러쌓여있다. 에어돔은 높이 47m에 면적은 3만9천408㎡다. 이 곳엔 매립가스 소각시설, 침출수처리시설 등도 갖추고 14명이 일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청주 매립장을 둘러보며 인천에코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 아이디어나 주민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찾아 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해외는 물론 국내에도 친환경적으로 운영 중인 자원환경시설이 있다”며 “이들 시설을 벤치마킹이 인천에코랜드를 최고의 친환경 시설로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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