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총장 박형주)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한다.
아주대는 오는 11일부터 14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CES 2021’에 대학 연구소와 산하 기업 등 총 3곳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CES는 미국가전협회 주관으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제품 전시회로 독일 베를린의 국제가전박람회(IFA),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 CES는 전시, 기조연설, 컨퍼런스, 미팅 등 모든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아주대에선 우수기술 보유 연구소 AEEM랩과 학생 창업기업 COBOTSYS, 대학 산하 자회사 워너버스 이노베이션(Oneofus Innovation)이 참여한다.
AEEM랩은 수소 에너지의 안전성을 높인 센서시스템 기술을, COBOTSYS는 다양한 레시피를 조리할 수 있는 푸드 로봇 ‘치킨 봇(Chicken Bot)’을 선보인다.
워너버스 이노베이션은 전자태그(RFID)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 물류시스템 솔루션 ‘와이즈 팩토리(Wise Factory)’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영태 아주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우리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기술 사업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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