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조나탄 모야 임대

연령대별 국가대표 두루 섭렵…공ㆍ수 기량 뛰어나

조나탄 모야.FC안양 제공
조나탄 모야.FC안양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공격수 조나탄 모야(29ㆍ데포르티바 알라후엘렌세)를 1년간 임대키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2010-2011시즌 코스타리카리그 사프리사에서 데뷔한 조나탄 모야는 스페인 라 리가의 우에스카, 우크라이나의 지르카 등 다양한 해외경험을 보유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코스타리카 U-17, U-20, A대표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조나탄은 파울로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지난 2018년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에도 출전했었다.

조나탄은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싸움과 동료를 활용한 연계플레이에 능한 공격수로, 적극적인 수비가담 역시 좋은 평가를 받는다.

2020-2021시즌 코스타리카리그와 플레이오프, 북중미 챔피언스리그 등을 통틀어 전반기에 총 19경기에 출전, 12골ㆍ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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