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열린 복합문화공간 ‘남동논현도서관’18일부터 시범운영

인천 남동논현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모습. 남동구 제공.

지역의 숙원사업이던 인천 남동논현도서관이 책과 사람, 자연을 잇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준비를 마치고 개관한다.

15일 구에 따르면 신축 구립도서관인 남동논현도서관은 1년 3개월의 공사를 끝내고, 오는 18일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남동논현도서관(논현동 611-7)은 연면적 2천378.44㎡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개방형열람실, 멀티미디어실, 청소년실, 동아리방,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북카페, 옥상정원 등을 갖췄다.

도서관 1층 중앙 로비에는 타워형 서가를 조성하고, 계단이 2층으로 이어져 개방감을 높였으며, 외부계단과 공원산책로가 브릿지로 연결돼 독서뿐만 아니라 가벼운 산책도 가능하다.

특히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ICT 시스템을 구축해 어린이 대상 전문동화 프로그램 및 놀이학습 콘텐츠가 다양하고, 이용자 스스로 디지털 도서 검색과 대출?반납, 설문조사 참여 등을 할 수 있다.

시범 운영은 이달 31일까지로 정기휴관일인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김경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