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소속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소속 직원 전부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정보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A씨가 지난 2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20일부터 기침 등 이상 증세를 느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건 당국과 협의해 직원 70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씨가 일한 사무실을 포함해 같은 층 전체를 폐쇄하고 건물 방역작업을 했다. 식당 등 시설의 이용도 중단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에서는 지난 8일 수사 관련 부서 소속 경찰관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같은 부서 동료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장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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