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1시13분께 시흥시 월곶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주차장에서 램프구간 벽체 거푸집이 붕괴돼 작업자 3명이 매몰됐다.
이 중 작업자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 결국 사망했다.
나머지 작업자 2명은 현장관계자들로부터 자체 구조됐으며 다리통증 등 경상을 입었다.
시흥경찰서는 지하주차장 콘크리트 타설 공사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형수ㆍ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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