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한교)는 혁신창업자 양성을 위해 올해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을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4천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하고 4조7천822억원의 누적 매출, 1만3천718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국내 최초 핀테크(Fintech) 유니콘 기업 ‘토스’, 부동산 직거래 플랫폼 ‘직방’, 세계 최초 모바일 의료기기업체 ‘힐세리온’, 성형 정보 어플리케이션 ‘강남언니’ 등과 같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규모는 개교 이래 최대인 1천65명으로 우수한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단위 동시 선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2018년 금촌역 인근 MH타워 11층에 개소해 현재까지 3개 기수, 10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지난해 졸업한 38개 창업자의 경우 체계적인 지원 노력으로 2020년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평균 매출이 172% 증가하는 성장을 이뤘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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