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선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및 공성운수 대표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일 인천상의에 따르면 3일 열린 인천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박주봉 옴부즈맨 및 대주 ENC 총괄 회장이 인천상의 회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나타냈다.
인천상의 회장단 15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박 옴브주맨은 이달 말로 끝나는 옴브주맨 연임과 관계없이 이번 인천상의 회장 선거에는 나오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고 인천상의는 설명했다.
박 옴브즈맨은 2번에 걸쳐 인천상의 회장에 도전을 하고 출마 의사를 밝혔었다. 경제계에서는 박 옴브즈맨의 연임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오는 3월9일 예정인 인천상의 회장 선거가 경선보다는 추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심 회장의 단독 출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인천상의는 오는 15일까지 19일까지 제24대 인천상의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 후보 등록을 받는다.
3월2일 의원 선거가 열리며, 3월9일 예정인 임시 의원 총회에서 의원들은 신임 인천상의 회장을 정한다. 출마자가 1명이면 추대로 가지만 후보자가 더 있으면 경선을 치러야 한다.
또 이날 신임 상근 부회장도 선출된다. 상근 부회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박인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다. 박 전 부시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사실상 인천상의 상근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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