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감면서비스 전수조사

인천 미추홀구는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감면서비스 전수조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복지대상자 요금감면서비스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복지대상자에게 전기, 도시가스 등 요금을 감면해주는 사업이다. 구는 요금감면서비스 적용 대상임에도 서비스 신청을 하지 않아 요금감면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수를 약 3천700여가구로 파악 중이다.

구는 관련 정보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화 및 방문, 우편물 발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고령자 등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대상자들에겐 통지서를 발송할 때 요금감면서비스 안내문도 함께 보낼 방침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적극적인 감면서비스 안내를 통해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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