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인천 스타트업 파크 중심으로 스타트업 지원 강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스타트업 파크를 중심으로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말 인천 스타트업 파크 개소식을 열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지원 등의 사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는 실증·투자·글로벌 지원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바이오 융합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지원 공간이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 및 지원 프로세스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효과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인천경제청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대행하는 공공 주도 프로그램인 POOM의 1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4개 분야 14개 사업을 하기로 했다. 대표 사업은 실증 사용화 지원 , 스케일업 챌린지랩, 부스터 스타트업 등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입주기업과 유관기관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데이, 런치세미나, 투자 유치기회를 제공하는 IR 데이, 인천 내 스타트업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전문가 매칭 멘토링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스타트업들에게 사물형 인터넷 신제품의 실증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사물인터넷(IoT) 테스트필드와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실증 지원랩을 구축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의 지난해 성과를 더욱 발전시켜 인천 실증 자유구역을 조성하고, 혁신 기술과 무한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들이 세계로 진출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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