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역·선제적 감염 대응, 하루 외래환자 1천300명 이상...시흥 대표 종합병원 자리매김
■ 시흥 최초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
시화병원은 시흥시 최초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했다. 시설·인력·장비 법정 기준 충족 여부, 응급환자 진료실적 및 계획의 적정성 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했고 심·뇌·혈관센터 운영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에 탄력을 붙였다.
병원은 지난 2012년 1주기, 지난 2016년 2주기에 이어 3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환자안전·직원안전·환경안전 부문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흥 대표 종합병원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QI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65일 24시간 8명의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해 환자의 상태 및 경과에 따라 진단·검사·치료를 신속하게 시행한다. 응급처치 후 중재 시술을 요하는 뇌졸중, 심근경색 환자를 위해 심 뇌혈관센터 의료진이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있다. 본관 3층 ANGIO실은 시흥에서 유일한 최첨단 혈관 조영 장비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빈틈없는 방역을 이어가며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내원객들에 대한 출입통제를 한층 강화했다. 응급실 선별진료소 설치, 감염전용 엘리베이터 운영 등도 주목된다.
■ 스마트병원ㆍ따뜻한 인술로 지역사회서 앞장
환자와 보호자 편의를 위한 시스템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EMR(전자의무기록) 업그레이드를 통해 환자 진료 기록을 표준화하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했다. EMR 연동이 가능한 첨단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의료장비도 도입,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진료예약과 온라인 제증명발급 기능도 도입해 온라인 예약 후 내원 시 외래도착접수기를 이용하면 원무과에 방문하지 않고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환자와 직원 간 교차 감염도 예방,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위한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의료봉사활동,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SOS 긴급의료비 지원 등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의료복지와 보건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외국인 인구가 6만여명에 이르는 시흥시의 특성을 고려해 국제진료센터를 확장했다.
의사소통에 난항을 겪는 이들을 위해 영어, 베트남어, 중국어에 능통한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예약부터 접수, 진료, 수납까지 함께한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앞으로도 환자와 보호자, 직원 모두 편안하고 행복한 병원을 조성해 지역 보건의료에 보탬이 되는 종합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신축 개원한 시화병원이 경기 서남부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로나19에도 철저한 방역체계와 선제감염 대응으로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하루 외래환자는 개원 이후 1천3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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