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협 중견작가인 의정부 출신 황주희 화가가 제5회 개인전을 갖는다.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오는 3월 3일부터 9일까지다.
황주희 화가는 이화여대 동양학과 출신의 정통 한국화가로서 實景山水畵분야에서 작품세계를 인정받아 왔다. 여성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붓텃치와 따뜻한 감성을 녹여 담은 작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매화와 산수유 벚꽃이 만발하여 절정을 이룬 한반도 남녁 끝 제주도서부터 가을빛에 물든 외설악까지 발품을 팔은 작가의 혼과 열정이 투영됐다. 또한 대륙을 여행하면서 마주한 대자연의 걸작품인 폭포의 웅장함도 담았다.
또 개여울이나 낙차 큰 폭포와 같은 역동적인 물의 모습도 그려냈다.
이번 전시회는 황주희 작가의 한층 진일보된 변화의 장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오전 10시 반에서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별도 오프닝행사는 갖지 않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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