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돼도 3월 신학기 개학 첫 주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학사일정이 적용돼 수도권과 비수도권 학교 모두 전교생의 3분의 2 이하 학생이 등교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부는 24일 “개학 첫 주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와 체제에 맞춰 계획한 학사일정대로 운영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3월 개학을 안정적으로 실시하고 학생·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학 첫 주에는 현재 거리두기 단계대로 등교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학교에서는 밀집도 3분의 1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 적용되지만, 최대 3분의 2까지 등교시킬 수 있다.
비수도권 학교에서는 등교 밀집도 3분의 2 이하를 준수해야 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수도권, 비수도권에서 모두 밀집도에서 제외돼 매일 등교할 수 있다.
특수학교(급), 소규모 학교 등도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 결정할 수 있어 매일 등교가 가능하다.
박명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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