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월롱면 행정복지센터, 릴레이 기부

파주시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에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릴레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월롱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익명으로 어려운 이웃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생필품을 전달했는가 하면 지난 19일에는 LG디스플레이 파주산업단지 TV 제조센터에서 라면, 물티슈, 즉석 쌀밥 등이 채워진 생필품 꾸러미 100상자를 전달해 오는 등 10여건의 단체 및 개인 기부가 잇따랐다.

특히 월롱면의 사랑의 온도가 지난해에 비해 221%로 급증하는 등 어려울 때 함께 한다는 뜨거운 이웃 사랑이 실천됐다.

김종우 LG디스플레이 TV 제조센터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준태 시 월롱면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릴레이 기부에 감사한다. 면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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