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3·1절 기념식…곳곳서 온라인 기념식으로 대체
코로나19가 바꾼 3·1절 기념식…곳곳서 온라인 기념식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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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인천지역 3·1절 기념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인천시는 1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을 했다.

이번 기념식의 가장 큰 특징은 오프라인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공간에서 다수의 시민과 함께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은 이날 오전 9시 현충탑 참배를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시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올해 독립유공자 포상 대상인 김응태 지사의 아들 김정일씨(95)가 참석했고, 유관순 열사와 함께 서대문 형무소에 갇혔던 심영식 지사의 아들 문수일씨(85)도 함께했다.

문씨가 여옥사 8호 감방에서의 옥고를 이겨내기 위해 부르던 창가를 낭송하자 시민들은 실시간 댓글로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시는 홈페이지에 인천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전시물과 인천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는 영상 및 사진을 담은 ‘온라인 3·1절’ 페이지를 만들기도 했다. 독립운동가와 유족에게 감사의 글을 남길 수 있는 페이지도 만들었고, 이곳에는 독립운동가를 향한 시민의 감사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동맹휴학을 주도한 인천공립보통학교, 현 창영초등학교가 있는 동구에서도 기념식 인원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해 더 많은 구민과 기념행사를 함께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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