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 ‘고층 건축물 화재대응 역량 강화 훈련’

고층 건축물 화재 대응 역량 강화 훈련

구리소방서가 수택동 한양수자인아파트에서 ‘고층 건축물 화재대응 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증가추세에 있는 고층 건축물 화재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건축물 내 소화활동설비 및 소방자동차의 활용 가능 범위를 측정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화재 진압 전술 방안을 강구하는데 중점을 뒀다. 고층 건축물의 특성상 소방대원 활동이 다소 제한되고 활용할 수 있는 소화설비에도 한계가 있어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고층 건축물 화재의 진압여건을 고려한 다양한 상황 설정으로 ▲옥외 40㎜ 수관연장 고층부(20층 이상) 방수압력 측정 ▲옥외 65㎜ 수관 혼용 연장 ▲연결송수관 방수구를 활용한 송수훈련 ▲비상용승강기 및 무선통신보조설비 활용 훈련(동영상 시청) 등을 실시했다. 김전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사시 미리 준비된 완벽한 대응으로 구리시 지역 고층건축물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김동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