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2021년 엽서그리기대회 개최…수상작 7월 발표 예정

2021년 월드비전 엽서 그리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도티 사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2021년 엽서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엽서그리기 대회는 월드비전이 주관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경기도교육청, 경기일보 등이 후원한다.

국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자라는 꿈’을 주제로 엽서에 그림을 그리면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국가 아이들에게 전달해 서로의 꿈을 응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월드비전에 전화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월드비전은 각 학교에 엽서를 배부하고, 학생들이 홈페이지에서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그림 그리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완성된 그림을 학교에 제출하면 월드비전이 수거해 심사한다. 월드비전은 6월 중 심사를 마치고 7월께 수상작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는 “엽서그리기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아이들이 마음껏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2020년 엽서그리기 대회에는 전국 1천473개교 8만2천명의 초등학생이 함께했다. 이 중 경기도는 91개교 5천3명의 학생이 작품을 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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