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창성중학교 세빛나래 체육관이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창곡중ㆍ창곡여중ㆍ영성여중 등 3개 학교의 통합으로 개교했다. 지난 1985년 준공된 옛 창곡중학교 체육관은 노후화돼 사용할 수 없어지자 통합 과정에서 새 체육관 건립이 추진됐다.
경기도교육청 교육환경개선사업 4억5천800만원 등 총 11억원이 투입된 세빛나래 체육관은 지난해 9월 착공, 이달 12일 완공됐다.
학생들은 지상 2층 규모의 이곳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수업, 특기적성과 동아리 활동 등을 할 예정이다.
창성중학교 관계자는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전국 최초로 3개교가 통합된 이 학교의 체육관까지 개관, 의미가 깊다”며 “이번 개관으로 학생들 교육 환경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개관식에는 이범희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등과 학부모회, 학생들이 참석했다.
성남=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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