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짚공예박물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내일을 위하여’ 프로그램 진행

박물관미술관주간 메인포스터
박물관미술관주간 메인포스터

광주 풀짚공예박물관에서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풀짚공예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물관은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내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환경전문가를 초빙해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미래를 생각한다. 또 인류 자급자족 문화였던 풀짚공예 문화를 소개해 모시 빗자루, 부들부채, 똬리 받침 제기 등을 만드는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제시한다.

지난 15일과 16일에는 ▲자연이 보내는 위급한 신호 - 전통모시 빗자루 만들기 ▲욕심 줄여보기 - 부들부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오는 22일과 23일에는 ▲불편함 참아보기 - 똬리 냄비받침 만들기 ▲함께 사는 지구 - 제기 만들기가 진행된다.

풀짚공예
풀짚공예

박물관 관계자는 “인간의 무분별한 생태게 침범 속에서 대량의 온실가스 방출, 일회용품 소비 등 환경 보호에 무책임한 생활 패턴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위급한 환경문제와 해결방안을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선착순 100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풀집공예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 풀짚공예박물관
풀짚공예박물관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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