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윤용택)가 2021년 성균노벨상에 의학과 안명주 교수를 선정했다.
안명주 교수는 폐암 및 두경부암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다수의 폐암 표적치료제 및 면역치료제에 대한 기초, 전임상, 임상 연구’, ‘폐암, 뇌전이 환자에서 표적치료제 치료효과 검증을 위한 다수의 국제 및 국내 임상 연구’ 등을 통해 SCI 논문 250여편 이상을 발표했다.
안 교수는 탁월한 연구실적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제17회 보령암학술상을 수상했고,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또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서 수여하는 제30회 분쉬의학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성균관대 총동창회는 노벨상 수준의 잠재력을 인정받는 탁월하고 프론티어적 연구업적을 가진 교수를 지원하기 위해 13억원의 성균노벨상 기금을 조성, 지난 2019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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