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 유관기관 합동...이륜차 소음 불법개조 특별단속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유관기관과 함께 오토바이 불법개조 및 굉음유발 행위 관련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안양만안경찰서 제공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 15일 유관기관과 함께 오토바이 불법개조 및 굉음유발 행위 관련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안양만안경찰서 제공

안양만안경찰서(서장 이용배)는 지난 16일 만안구 석수동 안양예술공원로 일대에서 이륜차(오토바이) 불법개조, 굉음 유발행위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특별단속은 배달 오토바이 소음과 무질서 행위가 심야시간까지 이어진다는 주민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추진됐으며 안양시, 만안구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했다.

만안서 등은 현장에서 오토바이 인도주행 등 교통법규 위반은 물론 단속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불법개조(튜닝), 번호판 미부착 등 각종 무질서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이와 함께 관내 배달대행업체와 배달업소 밀집지역을 방문, 오토바이 안전수칙 전단지 배부 등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김현중 만안서 경비교통과장은 “이륜차 소음과 무질서 행위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이 증가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속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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