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전통민속예술을 소재로 한 지역의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지난 3일 여주 찬우물나루터에서 열린 ‘여강 나루굿’을 시작으로 11월 13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 마을이 살아나다-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를 펼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따라 새로운 형식으로 열린다. 지난해 영상아카이브 기록에 이어, 올해도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실험으로 진행해 경기도 전역에서 민속예술제를 만나보는 마을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각자 지역에 존재하는 전통민속예술을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현장성을 살리는데 주안점을 뒀다. 도민 누구나가 축제에 참여할 수 있고, 즐길 수 있게 해 보전과 전승을 더욱 쉽게 한다는 구상이다.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코로나를 계기로 경기도 지역문화원이 힘을 합쳐 만드는 새로운 축제 모델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기도민속예술제가 경기도의 명실상부한 마을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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