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차기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박남춘·유정복 '뚜렷'
[여론조사] 차기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박남춘·유정복 '뚜렷'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朴 시장, 19.6%로 당내 1위 기록...홍영표·윤관석·박우섭·홍미영 順
야권 劉 전 시장, 22.4%로 가장 높아... 윤상현 12% > 이학재 > 문영미
부동층 與 48.8%·野 45.8% 달해

내년 6월1일에 열리는 제8회 지방선거의 차기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박남춘 인천시장이, 야권은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가장 두드러진 적합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일보가 창간 33주년 특집으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인천시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1명을 대상으로 8월14일부터 8월16일까지 ‘차기 인천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여당에서 박 시장과 야권에서 유 전 시장 모두 오차범위를 넘어선 가장 높은 적합도를 보였다.

하지만 부동층이 여당 48.8%, 야권 45.8%에 달해 내년 3월9일에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의 결과 등에 따라 차기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인천시민의 선택 역시 크게 달라질 수 있을 전망이다.

■ 더불어민주당 차기 인천시장

민주당의 차기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남춘 인천시장이 19.6%를 기록했다. 이어 홍영표 의원 7.8%, 윤관석 의원 4.4%, 박우섭 전 남구청장 4%,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 3.2%, 김교흥 의원 3.1%, 유동수 의원 2.4% 등이다. 기타인물은 6.9%이고, 없음(29%)과 잘모름(19.8%)은 48.8%에 달했다.

인천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살펴봤을 때 부평·계양구 권역에서는 박 시장과 홍 의원이 각각 16.2%, 14.2%를 받으며 오차범위 내의 접전을 보였다. 윤 의원은 부평·계양구 권역에서 2.8%를 얻었다.

또 박 시장은 미추홀·연수·남동구 권역과 중·동·서구·강화·옹진군 권역에서 각각 21.7%와 19.6%를 받았다. 홍 의원은 이들 권역에서 각각 4.6%와 6.5%에 머물렀다. 윤 의원은 미추홀·연수·남동구 권역에서 7.1%를 받았지만, 중·동·서구·강화·옹진군 권역에서 1.5%에 그쳤다.

연령별로 박 시장은 18~29세 25.1%, 30~39세 16.2%, 40~49세 28%, 50~59세 17.7%, 60세 이상 13.2%를 얻으며 20대와 40대로부터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홍 의원은 40~49세에서 가장 높은 10.4%를 받았고, 윤 의원은 18~29세에서 가장 높은 6.1%를 얻었다.

성별로 조사했을 때 박 시장은 남성 19.1%, 여성 20.1%를 받으며 유일하게 모든 성별에서 10% 이상을 넘겼다. 홍 의원은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각각 8.9%와 6.7%를 받았고, 윤 의원은 각각 4.5%와 4.2%를 얻었다.

민주당 지지자(248명)에 대한 조사에서 박 시장은 36.7%를 받았고, 홍 의원은 13.4%를 기록했다. 이어 박 전 구청장 5.6%, 윤 의원 4%, 홍 전 구청장 3.7%, 김 의원 3.6%, 유 의원 1.7% 등이다. 기타인물은 4.8%이고, 없음·잘모름은 26.5%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묻는 국정평가에서 긍정평가(매우 잘함 또는 잘하는 편)를 한 응답자(342명)의 34.5%는 박 시장을 선택했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 또는 매우 잘못함)를 한 응답자(428명)로부터 10% 이상을 기록한 인물은 없었고, 63.3%는 민주당의 차기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에 대해 없음(42.1%) 또는 잘모름(21.2%)이라고 답했다.


■ 야권 차기 인천시장

야권의 차기 인천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국민의힘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22.4%를 받았다. 이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12%, 국민의힘 이학재 전 의원 5.4%, 정의당 문영미 인천시당위원장 3.4% 등이다. 기타인물은 11.1%이고,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26.1%와 19.7%다.

권역별로는 유 전 시장이 부평·계양구 권역에서 23.3%, 미추홀·연수·남동구 권역에서 23.4%, 중·동·서구·강화·옹진군 권역에서 19.9%를 받았다. 윤 의원은 이들 권역에서 각각 9.1%, 15.3%, 9.5%를 얻었다. 이 전 의원은 각각 4.2%, 4.1%, 8.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유 전 시장은 모든 연령대에서 10% 이상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18~29세 15.8%, 30~39세 20.1%, 40~49세 19.1%, 50~59세 22.1%, 60세 이상 30.9%다. 윤 의원은 18~29세 11.9%, 30~39세 6.8%, 40~49세 14.2%, 50~59세 13.5%, 60세 이상 12.3%를 받는 등 30대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10% 이상을 받았다.

성별 조사에서 유 전 시장은 남성과 여성으로부터 각각 25%와 19.8%를 얻었다. 윤 의원은 남성으로부터 16.4%, 여성으로부터 7.6%를 받았다. 이 전 의원은 각각 5%와 5.9%, 문 시당위원장은 각각 4.5%와 2.2%에 머물렀다.

국민의힘 지지자(239명)에서는 유 전 시장이 39.8%를 기록했다. 또 유 전 시장은 정의당(34명)·국민의당(58명)·열린민주당(65명)을 비롯해 민주당의 지지자로부터도 10% 이상을 기록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지지자로부터 21.7%, 국민의당 지지자로부터 13.1%를 받았다.

국정평가에서 긍정평가를 한 응답자의 12.6%는 유 전 시장을, 7.8%는 윤 의원을 선택했다. 이어 이 전 의원 4.7%, 문 시당위원장 4.4% 등이다. 기타인물은 14.5%이고, 없음·잘모름은 55.9%다. 부정평가를 한 응답자에서 유 전 시장은 31.9%를 얻었고, 윤 의원은 15.7%를 받았다.

김민·이민수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1년 8월14일부터 8월16일까지 사흘간, 인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RDD 30%+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70%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801명(총 통화시도 2만3천559명, 응답률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관련기사
[여론조사] 인천시민 37% “현역 기초단체장 재선 지지 않겠다” 지방자치는 지방행정이라는 종속적 개념에서 지방분권이라는 독립적인 체제로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원동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기초자치단체에서 나온다.내년 6월1일에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의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선거는 지방분권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변곡점이다.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등 지방자치의 틀에서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쌓여 있는 인천에서 역시 기초단체장 선거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에 경기일보는 내년 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선거와 관련한 인천시민들의 의견을 살펴봤다.인천시민은 현직 군수·구청장이 내년 지방

댓글 운영기준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지역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