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앞장선다"…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 및 활성화위원 위촉 
지난해 경기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6% 감소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 중심으로 한 사업 절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경기도의회 박창순 위원장, 과천시의회 박종락의원,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강상태 성남시의회 위원장,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 용인시의회 박남숙 위원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경기도의회 박창순 위원장, 과천시의회 박종락의원,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강상태 성남시의회 위원장,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 용인시의회 박남숙 위원장.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경기기부가 오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장기기증 홍보대사 및 활성화위원을 위촉한다.

이날 경기도에서는 경기도의회 박창순 위원장,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강상태 위원장, 용인시의회 박남숙 위원장,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포천시의회 송상석 의장, 과천시의회 박종락 의원 등 8명의 시의회 의장 및 의원이 장기기증 홍보대사를 맡는다. 이들은 생명나눔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경기지부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에는 황규식 목사(수지산성교회), 공성훈 목사(불꽃교회), 김동국 목사(온누리비전교회),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 김병호 목사(풍성한 교회), 고남철 장로(전 한국기독실업인회 경기동부 전 연합회장), 노영돈 학장(중앙대), 김추열 장로(공군기지교회), 그리고 박창순 위원장(경기도의회), 강상태 위원장(성남시의회) 등 10명이 위원으로 위촉된다.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폼보드.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 폼보드.

장기기증활성화위원회는 향후 2년 동안 장기기증인과 유가족 예우 및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기부전환자 지원 활동 등을 펼친다. 아울러 생명나눔기념공원 조성, 청소년 생명존중교육 지원, 제주 라파의 집 만성신부전 환자 후원 등 다방면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에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는 약 4만2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20% 가량 줄어들었으며, 경기지역에서만 2019년 대비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결성되는 활성화위원회를 주축으로 진행될 각종 사업들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박진탁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은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생명을 구하는 일에 함께하고자 뜻을 모아주신 홍보대사 및 활성화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왕성한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이라는 따뜻한 문화가 우리 사회 가운데 뿌리 깊게 자리 잡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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