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13일 진행한 인천 검단신도시 AA28·29·32블록 공동주택용지 특별설계 공급의 공모 심사에서 대우건설 컨소시엄, DL건설 컨소시엄,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의 설계안을 각각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iH는 이날 유튜브로 사업 설명, 심사위원 응모작품 사전 검토, 컨소시엄 측 발표, 종합 검토 등의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95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AA28블록(5만4천945㎡)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설계가 1위를 차지했다. 또 785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AA29블록(4만5천342㎡)은 DL건설 컨소시엄이 낸 설계안이 당선했다. 672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AA32블록(3만8천846㎡)은 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의 설계가 당선작에 뽑힌 상태다.
이들 컨소시엄에게는 각 블록의 토지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iH가 별도로 공지하는 기한 안에 계약을 마무리해야 하고, 응모작품 등에서 위법 사안 등이 발생하면 차순위 컨소시엄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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