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초 등 근현대 문화유산 8건 '미래유산' 확정

금촌통일시장(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임진각, 캠프 그리브스, 임진강 철교의 모습.
금촌통일시장(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임진각, 캠프 그리브스, 임진강 철교의 모습.

파주 최초 항일운동장소인 교하초등학교 등 근현대 문화유산 8건이 미래유산으로 확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문화예술진흥위 심의를 거쳐 선정된 13건 중 소유주(관리자) 동의를 거쳐 8건을 이번에 최종 결정했다.

선정된 미래유산은 ▲교하초등학교 ▲금촌통일시장 ▲대성동 자유의 마을 ▲리비교 ▲임진각 ▲임진강 철교 ▲파주초등학교 ▲캠프그리브스 등이다.

시는 인증동판을 부착했으며 체계적으로 보전·관리, 미래세대에게 보물로 물려줄 수 있도록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유산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하고 미래유산 활용 관광참여 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교하초등학교를 비롯해 미래유산 8건은 파주의 근·현대 문화유산이자 파주 시민들이 공유하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보전 가치를 더욱 끌어올려 미래를 위한 유산으로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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