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화성 동탄 북광장 상가밀집지 불법광고물 난립
[현장의 목소리] 화성 동탄 북광장 상가밀집지 불법광고물 난립
  •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 입력   2021. 10. 14 오후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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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에 스티커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 모습. 김영호기자
김영호기자

“아이들과 외식하러 나올 때마다 광고물에 걸려 넘어질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11시께 화성시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민 A씨(38)는 “덕지덕지 붙은 스티커도 미관상 좋지 않다. 지속적인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눈살을 찌푸렸다.

동탄 북광장 곳곳에선 상인들이 가게정보가 적힌 이동식 입간판과 배너 등을 인도 중앙으로 분주하게 옮기고 있었다.

이 때문에 인도를 가로막은 입간판과 배너 등으로 제대로 통행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한 행인이 입간판을 피해 길을 걷다 마주 오는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부딪혀 넘어질 뻔한 상황도 연출됐다. 거리 곳곳에는 홍보 전단지가 무분별하게 뿌려진 채 나뒹굴었다.

화성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에 스티커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 모습. 김영호기자
화성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에 스티커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 모습. 김영호기자

1m 간격으로 설치된 가로등과 각종 표지판 위에는 대리운전, 철거, 카드발급 등이 적힌 스티커가 다닥다닥 붙은 채 방치됐다.

이 처럼 화성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동탄 북광장은 지난 2008년 LH가 동탄1신도시를 건설하면서 반송동 87번지 일원 5만9천여㎡를 상업시설용지로 조성, 관리권을 화성시로 이관했다. 이 지역은 호텔과 유흥주점, 대형 상가, 각종 상점 등이 들어서 화성 동탄 제1의 번화가가 됐다.

시가 매주 1회 이상 북광장 일대 단속을 통해 입간판 등을 상점 안으로 들여놓도록 계도하거나 전단지 및 스티커 등을 수거하고 있긴 하지만 불법 광고물들은 갈수록 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단속 때만 간판을 치우고 단속이 끝나면 바로 원상태로 복구, 어려움이 있는데다 코로나19로 강력한 단속도 어렵다”며 “꾸준한 관리감독을 통해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광고물은 옥외광고물법 제10조에 따라 1~2번까지는 경고처분이 이뤄지고 그 다음부터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성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에 스티커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 모습. 김영호기자
화성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 상가 밀집지역에 불법 광고물이 난립, 인근 주민과 행인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은 동탄신도시 북광장 주변에 스티커들이 더덕더덕 붙어 있는 모습. 김영호기자

화성=박수철ㆍ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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