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비전, 열정을 세계와 함께’, 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ICSC 2021 포스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삼육대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제화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가 개교 115주년을 맞아 전 세계 123개국 자매 대학들과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ICSU 2021’(International Virtual Conference of Sahmyook University)을 개최한다.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버츄얼 컨퍼런스’ 방식으로 운영한다.

‘미션, 비전, 열정을 세계와 함께’라는 총 주제로 종교ㆍ신학, 인문사회과학, 헬스케어,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5개 분과 12개 세션에서 27개국 6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종교ㆍ신학 분과에서는 삼육대 신학과 제해종 교수를 좌장으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DA) 대총회 종교자유부 부장인 가누네 디옵(Ganoune Diop) 박사와 부부장 넬루 벌시어(Nelu Burcea) 박사, 북아태지회 부총무 김선환 목사가 참석해 종교자유를 위한 당면 과제를 주제로 논의한다. 러시아 자오크스키 어드밴티스트대학(Zaoksky Adventist University)의 안톤 페트리셰프(Anton Petrishchev) 교수는 ‘러시아에서의 SDA와 종교자유’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외에도 ▲인문사회과학 분과 ‘미래사회를 위한 숲교육’(유아교육), ‘미래사회 경영과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경영학) ▲헬스케어 분과 ‘물리치료 동작 따라하기’(물리치료학), ‘혁신, 역량강화, 근거 기반 간호의 성과 및 과제’(간호학), ‘거리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약학), ‘중독과 라이프스타일 의학’(중독과학) ▲문화예술 분과 ‘건축과 인권’(건축학), ‘코로나 블루와 아트 프로그램의 상관관계’(스포츠과학) 등 세션에서 다양한 전문지식과 통찰을 제공한다.

김일목 총장은 “ICSU 2021에 참여하는 전 세계 자매대학 교수와 연구자, 학생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관심사를 토론함으로써 상호우호 증진과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환영식 및 공연행사는 오는 17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ICSU 2021 홈페이지나 이메일,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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