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해수욕장

< 인천시 >

▲동막 해수욕장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에 있는 이 해수욕장은 해안 도로가 으뜸으로 손꼽을 만하다. 도로변이나 인근 음식점의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서도 편안하게 일몰을 감상할 수 있고, 분오리 돈대에서도 바라볼 수 있다. 장구너머포구가 일몰 감상의 포인트.(032)937-4445

▲민머루 해수욕장

강화 석모도에서 유일한 이 해수욕장은 길게 활처럼 휘어진 백사장과 주변 경치가 아기자기한 곳. 조수 간만의 차가 커서 물빠진 후에는 길게 갯벌이 드러나며 갯벌체험도 할 수 있다.

인근 보문사를 비롯 일몰이 볼만하며 인근 삼량염전의 쓰러질듯한 소금창고와 바둑판 모양의 염전판이 인상적.

▲서포리 해수욕장

덕적도 남쪽 해안에 위하고 있으며 해수욕장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 수령 백년이상의 소나무 숲과 고운 모래, 해당화, 맑은 물 등 여행에 필요한 요소들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다. 널찍하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텐트를 치기에 알맞은 노송 숲은 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휴가를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 북쪽에 위치한 해수욕장. 이곳 해변은 타 해수욕장과 달리길이 1km, 폭 30m의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워진 특이한 지역으로 야간에는 수평선 너머로 인천광역시의 휘황찬란한 조명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이 된다. 특히 해수욕장 후면에는 전국적으로 유일한 괴수목 지역으로 수백년된 300여본의 서어나무 군락이 있다.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무의도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인 하나개 해수욕장은 푹신한 모래사장이 깔려 있다. 또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으며 망둥어가 잘 잡혀 인기가 좋다.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촬영장으로 이용된 세트장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 경기도 >

▲국화도

이 섬은 충남 당진 앞바다에 위치하지만 행정구역상 화성군 우정면 국화리다. 주변에 무인도인 토끼섬과 매박섬이 있으며 동쪽해안은 바위로 북쪽해안은 조개껍데기와 모래로 되어 있고 근처에 석문면 왜목마을과 난지도 해수욕장 등이 있다. 고동과 소라가 지천으로 널려 있어 누구나 쉽게 망태를 하나 가득 채울 수 있다.

▲궁평리해수욕장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있는 이 해수욕장은 해송과 모래사장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 길이 2㎞, 폭 50m의 백사장과 수령이 100년된 해송 5천여 그루가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며 서해안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경치를 자랑.

특히 태양이 서해 바다로 질 때에는 바다와 해송이 함께 어우러진 장관은 보는 이의 경탄을 자아내게 하는 빼어난 경관이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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