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생태체험’

성남, 청계산 일대서 ‘환경기행 탐사반’  생태오감프로 등 인기 내달 29일까지 운영

성남시가 청계산과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청계산 옛골 입구와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운영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 프로그램에 모두 512가족 1천633명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청계산에서 진행되고 있는 ‘환경기행프로그램’은 황토 염색, 자연물 소품만들기, 새먹이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화와 화합의 기회를 제공,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시작한 ‘가족과 함께 하는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에서 열매이야기, 숲의 토양 관찰하기, 자연 속에서 새의 위치와 역할알기 등 생태오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29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위주의 현장학습은 내 고장의 숲과 자연을 체험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어 가족단위 환경체험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계산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은 환경살리기 실천 중앙연합(http://www.environmental.or.kr)에, 남한산성 환경기행 주말탐사반은 환경꿈틀이(http://www.ggumtree.org)에 각각 신청하면 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