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자랑스런 조합장’ 선정

농협경기지역본부는 지난 3일 자랑스런 경기농협 3명의 조합장을 선정했다.

박재근 본부장은 이날 “농업인의 복지와 권익증진에 기여한 조합장을 선정, 사기진작과 다른 조합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매월 자랑스런 조합장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농협 송영복 조합장은 농민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및 조합원 교육지원사업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특히 올해 농산물 판매장 개설을 통해 농산물 판로를 확대, 농가소득을 높이는 한편 지난 6월 예수금 5천억원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사업실적을 올렸다.

용문농협 김종택 조합장은 관내 상추재배 농가의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소득증대 등 ‘현장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친환경농산물 작목반을 육성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대형 유통업체와 상추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모범적인 조합장상을 구현했다.

파주축협 이철호 조합장은 축산농가의 실익지원을 위해 축산분료 해양투여 계약 및 축산물 육가공 HACCP 인증을 획득하는데 기여했으며 전국 최초로 삼겹살데이(3월3일)를 만들어 축산물 소비홍보에 앞장서 왔다. 또 유관기관과의 생력화 노력으로 원가절감에 온 힘을 모았으며 농가소득을 증대하는데 힘을 보탰다. /김동수기자 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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