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현장 경·기>
서정석 용인시장이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했다.
서 시장은 후보등록에 앞서 지난 14일 오전 시청 전나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으로 용인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시민의 심판을 직접 받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용인시를 위해 온 힘을 다해 일해 왔고 용인시 공직자들과 함께 세계 속의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거대한 용인을 이끌어나가는데 누가 적합한지는 시민들이 현명하게 판단해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 시장은 “시장에 당선된다면 정치적으로 장난을 치는 사람, 사리사욕을 채우는 사람들을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선이 된 뒤에는 한나라당에 복귀 신청은 하겠지만 시정은 초당적으로 공정하게 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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