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체육대회 후원금 모금 사과

<속보> 체육대회를 앞두고 억대 후원금을 받아 수사(본보 13일자 19면)를 받고 있는 파주시가 13일 시민들에게 사과하는 성명서를 내고 주민들에게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시는 성명서를 통해 “주민들께 부담과 거부감이 없도록 초청장 발송을 삼가고 앞으로 대회 운영을 최소한의 예산으로 간소하게 치르겠다”고 밝혔다.

또 “기탁받은 후원금은 읍·면·동 체육회가 영수증을 발급했다”며 “후원금에 대해선 읍·면·동 체육회 예산으로 편성, 회계처리, 결산보고과정을 거쳐 잔액 전액을 읍·면·동 체육발전기금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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