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의회 정립 잘사는 100만 도시 만들겠다
공부하는 의회 정립 잘사는 100만 도시 만들겠다
  • 박대준 기자 djpark@ekgib.com
  • 입력   2011. 01. 03   오후 1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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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탐방 - 고양시의회

제6대 고양시의회(의장 김필례)는 2010년 6월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의원 30명이 새로 선출됐다.

지난 7월 개원해 의회운영, 기획행정, 환경경제, 건설교통, 문화복지위원회 등 총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감동과 희망을 드리는 고양시의회'라는 슬로건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선진자치의 의정구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고양시의회는 출범 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각종 간담회와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의원들의 자질 향상과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의정연수 및 정기적인 교육을 진행, 항상 연구하는 자세를 통해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소양을 갖춰나가고 있다.

특히 기초지방의회에서는 드물게 의원연구 모임을 지원하는 조례를 마련, 의원들이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놓고 있다. 선진국가의 지방행정운영과 의회운영사례, 그리고 각종 제도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우수사례를 의정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위원회별로 9월 말부터 10월초에 걸쳐 국외연구를 다녀왔으며 국내에서도 우수시설에 대한 견학을 통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등 지역실정에 정합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상임위원회는 100만에 육박하는 거대도시로 성장한 고양시의 복잡하고 전문적인 성격의 지방행정을 처리하기 위해 해당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는 소수의 의원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고양시의회는 5개 상임위원회를 구성, 운영중이다. 

먼저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한상환)는 회기 및 감사일정 등 의회관련 규정의 제·개정, 의원의 의정활동 지원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운영위에는 한상환 위원장을 비롯해 김완규, 김혜연, 박시동, 오영숙, 왕성옥, 우영택, 이화우 의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시민의 편익증진과 권리향상을 위한 정책수립, 공공사업의 지원, 시정공보, 시예산, 공직자교육, 공직사회기강확립 등 시정의 중추적 분야를 주로 다루고 있다. 소속 의원은 김경희 위원장을 비롯해 오영숙, 김영빈, 김례연, 소영환, 이상운, 이중구, 임형성 의원이다.

환경경제위원회(위원장 선주만)는 수질, 대기, 토양, 소음진동에 관한 문제,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녹지관리 및 생태계 보전 등의 환경관리 분야와 국제화산업에 관한 소관사항 등을 다루고 있다. 선주만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화우, 강영모, 김영선, 김완규, 김윤숙, 박윤희 의원이 활동중이다.

또한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영복)는 도시계획의 입안과 지역균형개발, 교통안전 및 원활한 소통 등 주거환경 개선으로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분야 등을 다룬다. 김영복 위원장과 장제환, 김영식, 박시동, 선재길, 우영택, 이길용 의원이 소속돼 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정원)는 고양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도시빈민층, 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사회복지분야와 병원, 보건, 위생, 식의약품 등 보건분야, 여성, 아동, 청소년 등과 관련된 여성 및 가족정책 분야 등을 다루고 있다. 현정원 위원장을 중심으로  왕성옥, 고은정, 권순영, 김동기, 이윤승, 한상환 의원이 활동중이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상임위 외에도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특정한 안건을 일시적으로 심사하거나 처리하고 있다. 현재 예산결산특위 외에도 ‘서울시운영 주민기피시설 특별위원회’가 지난 9월3일 만들어져 내년 2월 말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있다.

기피시설특위에는 우영택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영빈, 소영환, 선주만, 이화우, 김영복, 권순영, 한상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필례 의장 인터뷰>
시민에 희망···산소아줌마로 통해
“민의 대변하는 열린의정 펼칠 것”

“시민들의 그늘진 곳을 찾아 감동과 희망을 주는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히겠습니다.”

제6대 고양시의회 김필례 의장(54)은 최초 여성 의장으로 시민들에겐 산소아줌마로 통한다.

김 의장은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지방자치의 궁극적 목표이기 때문에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의를 수렴하고 대변하는 열린의정을 펼쳐나가야 한다”며 “시민편익과 복지증진은 의회나 집행부가 함께 실현해야하는 공동 가치이므로 이를 위한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의회 개원과 함께 제일 먼저 ‘주민기피시설 특위’를 구성, 시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현안해결에 나섰다.

고양시에는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이 많다. 대표적으로 대자동에 위치한 서울시립승화원과 현천동에 위치한 난지재생물센터 등 장사시설과 환경시설,수용시설 등 11개의 주민기피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때문에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수십년간 많은 고통을 받아오며 해결책을 모색했지만 서울시의 무대응으로 아직까지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채 최대 현안으로 남아 있다.

김 의장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주변지역 주민들의 아픈심정을 헤아리고, 대한민국 아줌마의 끈질긴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심정으로 특별위원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대책마련을 위한 공청회, 간담회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 지난 9월3일에 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영택)를 구성해 기피시설 주변지역 주민들의 대리인이되어 각종 문제점과 실태를 파악하고 주민들의 피해사례를 연구하는 등 폭 넓은 전문분야의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의회는 집행부와 해당지역주민들과 함께 유기적 공동대책을 마련하고 현재 진행중인 ‘기피시설로 인한 피해규모산정 및 보상대책 등에 관한 연구 용역’을 토대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 의장은 “이같은 현안문제와 함께 감동과 희망을 주는 고양시의회를 위해 지방자치를 선도하며 변화와 개혁의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민의와 함께하는 열린의정, 시민의 행복지수 향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 정립, 훈훈한 사회 조성, 의원의 공약사항 실현 등의 활동목표를 갖고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며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성공은 의회를 만들어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격려가 밑바탕 되어야 가능하다”며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성이 의장직을 맡고나서 고양시가 더욱 살기 좋아졌다”라는 시민들의 따뜻한 격려를 기대하며 “발로뛰고 스스로 반성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실하고 능력있는 의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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