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7월부터 경영개선
오는 7월부터 경인의료재활센터와 적십자병원이 분리 운영되는 등 정상화절차를 밟는다.
인천시는 이달 중 경인의료재활센터의 대한적십자 적자분에 대한 보조금 지원과 경영 개선 효율화 추진, 인천시의 관리·감독 권한 등을 내용으로 재활병원 공동운영 협약에 대한 세부 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이후 시는 적십자병원 리모델링이 끝나는 오는 7월까지 경인의료재활센터 내 내과·외과·소와청소년과 등 7개 과 11개 진찰실 등을 적십자병원으로 옮기고 경인의료재활센터는 장애인 재활을 위한 시설들로 채울 계획이다.
올 연말까지는 검사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도 옮겨져 권역 의료재활센터 기능을 회복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설이 분리·운영되는 내년부터는 경인의료재활센터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민우기자 lmw@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