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아이콘(像)의 혼성 공간'
'다문화 아이콘(像)의 혼성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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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많은 문양이나 아이콘을 사용하여 ‘장식성’이 강한 작업을 한다.

나의 회화 속에는 이러한 장식성으로 인해 상징성과 함께 디자인과 상업요소가 같이 공존하게 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세계 각국의 전통문양과 신화이야기 그리고 현대문양과 현대인의 대중적인 아이콘을 차용하고 변형해서 새로운 회화를 창출한다. 이것이 나의 회화의 본질(법고창신)이다. 이를 통해 나오는 ‘다문화 아이콘의 혼성 공간’은 ‘나의 회화의 정체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최근 몇 년의 작업에서 나는 전통문양과 현대문양, 동서양의 사상, 신화의 결합과 조화를 지향하고 있다. 때문에 여기서 나오는 혼성 공간은 나의 회화를 팝적이면서 종합적인 성격으로 만든다. 다양한 형식의 연구에서 새로운 모티브와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고 볼 수 있어 무한한 공간 창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형식 다음으로 내용은 기법과 모티브, 아이콘들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느껴지도록 했다. 

그림의 외형적인 조형요소들 즉 색과 형, 텍스츄어, 장식문양을 통해 좀 더 강렬하게 다가가고자 한다.

주로 최근 나의 작업 주제는 승화에 대한 것이 많다. 작업 전체에서 기조에 있는 내용에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들과 더불어 동양사상인 유불선이 짙게 깔려있다. 이곳에는 유머와 해학, 에로티시즘, 냉소적인 것도 있다. 여기서 나의 그림은 각종 아이콘들로 관람자에 쉽게 다가서려는 의지와 함께 결코 그림은 결코 쉽고 가볍게 보지 말라는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나의 작업에 나오는 수많은 아이콘들은 장식성을 강조하며 거미줄처럼 얽혀 있으며 대체적으로 구도(상하좌우)에 맞게 배치를 하였다. 대부분 아이콘의 내용들도 생뚱맞은 것보다는 스토리에 맞게 연결되어 있고 나름 질서와 평온, 통일성을 가지고 있다. ‘형식과 내용’의 조화라는 과제는 앞으로도 끝없이 이어진다.

가장 최근의 작업에서는 주제와 부재의 부분들에서 ‘교통표지판’을 이용한 그림들이 많고 인물들도 많이 등장했다. 70~80년대에 유행했던 음악 중에서 사이키델릭락이나 블루스락, 하드락 연주를 특히 좋아한다.
그 시대의 전설적인 인물들로서는 이소룡과 기타리스트인 지미핸드릭스, 조용필, 마릴린먼로, 체게베라, 앤디워홀 등이 있다.

현재의 종합격투가로 이름을 날리는 효도르와 크로캅, 랜디커투어 등을 주제로 삼기도 한다. 이러한 모티브들은 어릴 때 관심의 대상이었던 것들을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동일시나 대상행동이다. 
<자료제공 정구찬갤러리/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63-1 ☎031-262-7177>


엄태림 작가 프로필

<프로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과정
한양대학교 졸업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시경력>
2011년 아트서울 (예술의 전당)
2010년 아트서울 (예술의 전당)
2008년?개인 초대전 (코스모스갤러리)?
2001년?수채화 개인전(“엄태림 야외스케치전”-부천 문예전시관)?
2003년 2인전 ( 父子展 , 롯데화랑 )
1993년 2인 초대전(안성 청학대 예술관)

아트페어
2011년 2011 아트서울 (예술의 전당)
2010년 어울림 아트쇼 2010 호텔페어 (온양관광호텔)
2010년 2010 아트서울 (예술의 전당)
2009년 아트상하이 (상해, 상하이마트)2008 아트엑스포뉴욕 (뉴욕 제이비츠컨벤션 센터) 2008년 아트상하이 (상해, 상하이마트)2008 서울오픈아트페어 (SOAF, 코엑스)
그룹전 (88회. 2011년 1월 1일 기준. 공모전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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