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경기콘텐츠진흥원’(Gyeonggi Content Agency : GCA)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번 명칭 개정은 지난 7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발의 이후 ‘경기콘텐츠진흥원 설립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공포됐으며 2주간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난 4일자로 시행됐다.
진흥원이 이처럼 명칭을 변경한 것은 콘텐츠산업의 발전에 따라 디지털콘텐츠 영역을 포함한 융복합 분야를 포괄하는 최상위 개념을 ‘콘텐츠’라고 사용하고 있어 진흥원의 역할범위 및 명칭을 ‘디지털콘텐츠’로 제한하지 않고 상위 개념인 ‘콘텐츠’로 확대하는 것이다.
명칭 개정은 지난 2001년 부천지역의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육성으로 출발해 현재는 게임, 방송영상, 출판 등 지원 영역을 확대한 진흥원의 업무범위 확대에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진흥원 관계자는 “기관의 명칭이 쉽게 바뀐 만큼 앞으로 콘텐츠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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