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환, 병점역 에스컬레이터 가동 시작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화성을)은 19일 “개통이후 가파른 경사도와 많은 계단으로 주민들 이용에 많은 불편을 끼쳐왔던 1호선 병점역에 에스컬레이터 설치사업이 완료돼 가동됐다”고 밝혔다.

 

병점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는 총 14억 5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경사 30도, 높이 7.6m의 일반형 에스컬레이터로 각 1번 출구에 2개, 2번 출구에 2개씩 총 4대가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박 의원이 국토해양부·철도공사 등 관계 기관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병점역과 서울지역 1개소 등 2개소가 국토해양부 철도편익 추가사업으로 선정,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에스컬레이터 가동과 함께 병점역은 가파른 계단이 많고 경사도가 높아 이용하기가 불편했는데 이번 에스컬레이터 가동으로 편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 “병점역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됨으로써 노약자ㆍ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던 교통약자들의 접근성이 한결 쉬워져, 지하철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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