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의회 등과 대책회의 개최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화성을)은 화성시와 용환보 환경도시위원장 등 화성시의회, 동탄신도시전철추진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한 동탄신도시 중심축 통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4일 박 의원측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해 12월, 국토해양부가 마련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예비타당성 노선에 대해 그간 동탄신도시 주민들을 중심으로 요구해 온 동탄중심축으로의 노선변경 관철 방안과 화성시 세부 요구노선 단일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4월부터 예정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대비한 신도시 중심축 도달 전까지의 가장 효율적이고 타당한 노선 정립에 대한 의견교환과 함께 시작된 이번 회의는 1월 주민의견 수렴완료와 2월 중순 수렴노선에 대한 기술적 검토 의뢰를 거쳐 2월말까지 단일안을 마련한 후,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요청을 진행키로 하고 마무리됐다.
박 의원은 “이번 전철노선 변경 건은 수도권남부 명품도시 건설을 장담했던 정부정책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변경요구 노선 주변의 서민 주거밀집지역 등 상대적 교통약자들을 위한 ‘교통복지’ 차원에서라도 동탄신도시 중심축 통과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사업은 국토해양부가 2019년까지 2조 4천474억원을 들여 인덕원∼서동탄(35.3㎞)간 복선전철을 완공할 예정이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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