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생일맞이하는 경인여대, 새로운 도약

경인여대 20주년 기념관 착공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경인여자대학교가 ‘20주년 기념관’을 새로 지어 지역 명문대학으로 새로 도약한다.

 

경인여대는 14일 오전 11시 백창기 태양학원 이사장, 김길자 명예총장, 박준서 경인여대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관을 착공했다.

 

경인여대 20주년 기념관은 3만1천703㎡ 부지에 220억 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2013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설계를 바탕으로 최첨단 국제회의실, 대형 컨벤션룸, 현대식 도서관, 계단식 대형 강의실, 세미나실, 북카페 등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이 들어서 학생들의 학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제수준의 첨단 교육·연구시설이 조성되고, 계양산 등 주변 자연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경관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20주년 기념관이 건립되면 경인여대의 교사 확보율이 현재 84%에서 115%로 늘어난다.

 

이지환 경인여대 기획실장은 “신축되는 20주년 기념관이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최상의 후생복지 지원과 교육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보다 경쟁력 있고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되는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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