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칭 바바리맨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출소한 지 보름만에 또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2일 젊은 여성들 앞에서 성기를 노출해 풍기문란 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 등으로 K씨(2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9일 밤 9시 22분께 L씨(29·여)가 운영하는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한 네일 샵에서 10여분간 성기를 노출시키고 달아난 뒤, 이 네일 샵에 전화해 음란한 음성을 남겨 혐오감을 주는 등 풍기 문란한 행위를 한 혐의다.
경찰은 K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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