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범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지난해 1월4일 부임이래 1일1사 방문과 각종 세미나, 간담회 등을 통해 느낀 생생한 기업현장의 소리를 토대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앞으로 추구해야야할 올바른 발전방향에 대해 소신을 밝힌 300쪽에 달하는 ‘중소·벤처기업 발전론’을 펴냈다.
책속에서 허청장은 ‘산업인체론’을 통해 인간에게 머리, 몸통, 다리가 중요하듯이 기업도 연구개발, 생산, 판매가 중요하며 그중에서도 WTO체제하의 국경없는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벤처기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기까지를 넘어야 할 산(기술산, 생산산, 판매산)에 비유해 벤처기업이 최후의 판매산 까지 넘을 수 있도록 사전 시장조사 등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산업영향평가제 도입의 필요성 등 각종 정책제안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경영 등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중소기업에 대한 제언이 들어있다./표명구기자 mgpyo@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