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첩규제 슬기롭게 풀고… 광주발전 토대 마련”
“저를 광주의 새 일꾼으로 선택해 주신 것은 경기 서·남부권에 비해 발전이 늦춰진 광주시를 새롭게 디자인 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4·11총선 광주시 선거구 새누리당 노철래 당선자는 “당선의 기쁨도 있지만 막중한 책임과 의무감 때문에 두 어깨가 더욱 무겁다”라며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복심’ 노철래가 광주시 발전의 새로운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 당선자는 “광주시민들이 저를 믿고 재선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만큼, 약속드린 공약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신속히 마련해 반드시 이행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여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승리해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지난 18대 총선에선 친박연대 창당 20여일만에 14명의 국회의원 당선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국비 확보 통해 수도권 청정도시로 재탄생
자치단체장·시도의원 참여 소통창구 마련
약속한 공약 구체적 로드맵 구축 이행할 터
광주에 내려온지 비록 20여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광주발전을 저해하는 중첩규제 문제에 대한 해법제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각종사업의 차질 없는 지원, 지역 중소기업 진흥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의 공약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복심’ 노철래가 광주시의 새로운 일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광주시민 여러분들의 새로운 광주시의 변화에 대한 기대 욕구를 일정부분 충족시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
-광주지역은 각종 중첩규제로 묶여 개발제한이 많은 지역인데 규제완화를 위한 방안은.
시급한 사안부터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자치단체장과 시·도 의원이 참여하는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필요하다면 대통령과의 담판을 통해서라도 광주시 발전의 토대를 반드시 마련하겠다. 그리고 새누리당 광주시당원협의회에 ‘공약이행 추진팀’을 구성하여 구체적인 공약이행 추진계획 마련과 이행상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광주지역에 가장 시급한 현안사항과 해법은.
광주시는 자연보전권역, 상수원특별대책지역 등의 각종 규제가 경기 동남부권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기 위한 길목을 가로 막고 있다. 4년간 법사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법제사법위원회에 다시 들어가 관계법령에 대해 꼼꼼히 챙겨보며 정비작업을 할 것이다. 또한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에서 3년간 활동한 경험을 충분히 활용해 예산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겠다.
-19대 국회에서의 의정활동 계획은.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었던 18대 국회에서는 전문적인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생현안을 챙겨 왔다. 앞으로 19대 국회에서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광주시를 수도권 청정도시로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중첩된 규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다.
특히 광주시 발전을 위한 각종 중첩규제의 완화와 국비확보를 통한 광주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일에 매진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공석인 도당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도당위원장은 경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필요하다면 통합된 축제 분위기 연출을 위해 대선 전면에 나설 것인데 자리에 연연하고 싶지는 않다. 나서야 한다면 당협 위원장들과 심도있는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지만, 소외된 그룹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본다.
-성원해주신 광주시민들에게 하실 말씀은.
선거 후 도와주신 여러분들을 찾아 뵙고 인사 드리는 것이 예의인줄 알지만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후 답례를 제한하고 있어 고생하신 여러분들께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저를 선택해 주신 광주시민 한 분 한 분이 바로 국회의원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반드시 실천하는 참 정치를 실현하겠다. 또한 광주시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 완화를 위한 현안 토론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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