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수원시 화장실문화 원더풀!” ‘해우재’ 국내외 방문객 봇물

○…세계 화장실 문화운동 발상지인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에 국내외 방문단의 발길이 잇따라 눈길.

17일 수원시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화장실 담당 공직자, 화장실 관련 기업 대표 등 행정안전부의 ‘아름다운 화장실’ 테마연수단 120명이 해우재를 방문.

이들은 해우재 전시관에서 세계의 화장실 문화 실태,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변천사, 고 심재덕 수원시장의 화장실에 대한 철학과 신념 등 전시물을 둘러보며 화장실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수원시의 노력을 확인.

앞서 9일에는 말레이시아 주요 TV 리포터와 프로듀서, 신문사 기자 등 언론사 취재단 26명이 해우재를 방문취재.

지난 3월에는 일본 화장실연구소 관계자 일행이 방문하고 블로그 기자단 20여명도 해우재 사진을 담아가기도.

아울러 지난해에는 터키 얄로바시, 중국 지난시, 미국 산호세시, 일본 아사히카와시, 캄보디아 시엠립시 등 자매도시 관계자들과 몽골 울란바토르 공무원, 가나안 세계지도자연수단 등이 견학.

이처럼 지난 2010년 10월 해우재가 화장실문화전시관으로 전환된 뒤 올해 4월말까지 관람객은 모두 3만4천458명으로 이중 12%인 4천130여명이 외국인으로 집계.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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