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도교육청 9급공무원 합격자 연령차 무려 26세

최고령자 46세… 여성 합격자 비율 68.9%로 ‘女風’ 여전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실시한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간 최대 연령 차이가 무려 26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는데.

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9급 공무원 시험 합격자 457명의 명단을 발표.

이런 가운데 합격자 중 최고령은 46세이고 최연소는 20세로 밝혀져 임용 동기가 될 두 합격자의 연령 차이가 무려 26세.

지난해에도 도교육청 같은 시험의 최고령 및 최연소 합격자 간 연령차가 25세에 달하기도.

이는 최근 공무원 시험 응시자의 연령제한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분석.

도 교육청 관계자는 “공무원 시험 응시자의 연령제한이 없어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 지고 있다”며 “그러나 국가의 동냥이 청소년들을 육성하는 교육행정에 있어 나이는 큰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강조.

한편 올해 9급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는 여성 합격자 비율이 68.9%(315명)로 남성 합격자 비율 31.1%(142명) 보다 높아 여전한 여성 강세 현상을 보여.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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