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청, 결핵학생 예방 ‘한마음’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부교육감 고붕주)가 지역 내 고등학교의 결핵 환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도교육청북부청사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북부지역에서 남양주 A고교, 고양 B고교, 구리 C고교 등에서 학생 23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북부청사는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경기도교육청 소속 보건직공무원을 대상으로 ‘2012년 학교보건직공무원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감염된 병 발생 때 방역기관과의 신속한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학생 및 교직원 건강유지·지원 등의 대책도 수립했다.

연수는 질병관리본부의 전문강사로부터 ‘학생 결핵의 이해와 대처방안’에 대한 강의와 함께 학교 현장 사례별 대처방법을 청취하는 한편, 학교 보건업무 추진에 따른 문제점 협의 및 사례발표 등 열띤 토의로 진행됐다.

지역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생 결핵의 유형별, 사례별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매우 뜻 깊은 연수였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업무 추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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